이번주 수요일은 한 달에 한번, 회사에 출근하는 날이었다.
코로나가 막 시작되던 2020년 초,
그 때까지만 해도 #재택근무 란
외국계 #제약사 에서 주1회 정도 가능한 회사가 있었고, 국내 제약사에는 없는 제도였다.
코로나를 겪은 첫 해부터 어쩔 수 없는 재택근무를 시행하게 되었고,
그럼에도 영업이익은 괜찮네? 라는 경험으로 재택근무가 주 2~3회 정도로 자리잡은 국내사도 있고, 코로나 끝나고 오히려 있던 재택제도도 없애며 모두 출근하라는 회사도 있는 것 같다.
나의 경우 10년 넘게 주 5일 출근을 하다가,
코로나 때 부터 주 2회 출근을 하다가,
작년부터는 (회사를 옮겨) 월 1회 출근하는 형태로 일하고 있다.
현 근무조건은 육아 병행을 위해 #풀재택 자리를 찾고 찾다가 찾은 자리로,,, 사실 상 제약업계에서도 요즘은 풀재택 자리는 잘 없는 것 같다.
풀재택 자리가 아니면 일을 그만둬야 했던 상황이 아니라도 풀재택을 선택했을까? 한다면,
음. 아닐 것 같다.
물론 워라벨 측면에선 효율적이고 편하지만
일은 또 몰입되어야 보람도 재미도 있는 법인데
일의 몰입도가 아무래도 좀 떨어지는 면도 있고,
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
얼굴보고 얘기해야 훨씬 간단하고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.
그럼에도 재택근무 제도는 반드시!!!!
필요한 조건이다....
워킹맘들은 아시겠지만 매일 아이를 등하원 시키며 9-6 출퇴근을 하는 삶은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너무나 가혹한 일이다.
일(또는 돈)을 위해 버틸지, 아이를 위해 그만둘지에 대한 기로에서 누구나 고민할테고
나도 정말 많은 고민을 했지만...
둘 다 포기 할 순 없어 1년 정도 열심히 여러 헤드헌터를 통해 풀재택되는 #파트타임 자리를 수소문 했고, 물론 결국 지인의 지인통해 알게된 기회로 정말 운좋게 자리를 잡았다.
요즘 많은 회사들이 출근하라는 분위기 이지만, 그럼에도 내 주변엔 꽤 많은 워킹맘들이 부분재택 또는 풀재택을 하고 있긴하다.
최근 지인들의 재택 형태를 몇 가지 공유하자면 아래와 같다.
사례1. 외국계제약사/ PV/ 풀재택
사례2. 국내CRO/ PV/ 풀재택
사례3. 외국계제악사/ DM/ 풀재택
사례4. 국내제약사/ PV/ 주2회 재택
사례5. 외국계제약사/ MI/ 주2회 재택
#제약회사
#재택근무
#제약사
#풀재택
#파트타임